캐나다 7주,
한 집에서 일곱 주
한 가정에 한 명 또는 두 명이 들어가 40박 넘게 지냅니다. 손님 대접을 받는 기간은 첫 주에 끝나고, 그 뒤로는 그 집의 규칙대로 사는 식구가 됩니다.
길어서 달라지는 것들
두 주짜리 홈스테이는 서로 조심하다가 끝납니다. 캐나다 스쿨링 7주는 그럴 수 없는 길이입니다. 빨래 요일, 욕실 쓰는 순서, 도시락 반찬 같은 생활의 세부를 호스트와 말로 맞춰야 합니다.
유학을 고민하는 가정이 이 과정을 고르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. 아이가 남의 집에서 한 달 넘게 지낼 수 있는지는 살아 봐야 알 수 있습니다.
배정, 그리고 드물게 바뀌는 경우
배정
- 교육청이 지정한 홈스테이 기관이 배정합니다
- 한 가정에 1~2명
- 경찰 기록 조회, 주변인 추천, 실사를 거친 등록 가정
- 신청서의 알레르기·건강 사항을 반영합니다
변경
- 원칙은 일곱 주를 같은 집에서 지내는 것입니다
- 호스트 가정에 사정이 생기면 교육청이 다른 가정을 배정합니다
- 기간이 길어 이런 일이 드물게 있습니다
- 출국 전에는 배정이 바뀌지 않습니다
아이가 집이 불편하다고 말할 때는 먼저 인솔자가 사정을 듣습니다. 음식이나 생활 습관처럼 말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인솔자와 현지 관리자가 호스트와 이야기해 조정합니다.
일곱 주 동안 아이가 직접 하는 일
- 01
빨래 내놓기
세탁하는 요일과 방법은 집마다 다릅니다. 첫 주에 물어보고 그 요일에 맞춰 빨랫감을 내놓습니다.
- 02
점심 챙기기
학교 점심은 호스트 가정에서 싸 주는 도시락입니다. 양이 모자라거나 못 먹는 것이 들어 있으면 참지 말고 말해야 다음 날 바뀝니다.
- 03
주말 계획 묻기
단체 일정이 없는 주말은 호스트 가족의 일정을 따릅니다. 금요일 저녁에 주말에 무엇을 하는지 먼저 묻는 습관을 들이면 방에 혼자 남는 일이 줄어듭니다.
- 04
저녁 8시 휴대폰
수업 중에는 쓰지 않고 집에서는 8시 이후 맡깁니다. 일곱 주 동안 지켜야 하므로 출국 전에 가정에서 먼저 연습해 두면 수월합니다.
일곱 주 내내 곁에 있는 사람
인솔자와 현지 관리자가 과정 기간 내내 같은 지역에 머뭅니다. 학교에서는 전교생 이름을 아는 선생님들이 참가 학생을 봅니다.
학부모에게는 두 길로 소식이 갑니다. 네이버 밴드에는 학교생활과 활동 모습이 올라가고, 급한 일과 개별 문의는 카카오톡으로 주고받습니다. 병원에 가야 하거나 학부모 동의가 필요한 일은 따로 연락드립니다.
초등 4~5학년이 일곱 주를 지낼 때
이 과정은 학년마다 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. 정원은 15명 (초4 2 · 초5 3 · 초6 3 · 중1 2 · 중2 5)입니다. 초등 4학년 두 자리, 5학년 세 자리로 저학년 쪽이 적습니다.
저학년 자녀를 일곱 주 보내기 전에 확인할 것은 영어 실력보다 생활입니다. 혼자 씻고 가방을 싸는지, 아프면 어른에게 말하는지를 보시면 됩니다. 며칠 떨어져 자 본 경험이 없다면 향수병 글을 먼저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. 비행기는 갈 때와 올 때 모두 인솔자가 같이 탑니다.
같이 나오는 질문
같은 집에 한국 학생이 한 명 더 있을 수 있나요?
한 가정에 1~2명이 배정되므로 참가 학생 두 명이 같은 집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. 혼자 들어갈지 둘이 들어갈지에 대한 희망은 신청서에 적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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